[스크랩] 봄에 관한 한시들!!! 人生到處知何似(인생도처지하사) 사람 사는 것 무엇을 닮았을까 應似飛鴻踏雪泥(응사비홍답설니) 나는 기러기, 눈이나 진흙을 밟는 것과 같은 것을 泥上偶然留指爪(니상우연유지조) 진흙 위에 우연히 발자국 남기지만 鴻飛那復計東西(홍비나부계동서) 훌쩍 날면 또 어디로 갈 것인가 - .. 한시 2016.02.08
[스크랩] 봄노래 한시 모음 봄노래 한시 모음 ★봄노래 送汝東歸兼送春(송여동귀겸송춘)-너를 동쪽으로 보내며 봄도 함께 보내니 一般花柳客愁新(일반화류객수신)-버들꽃과 한가지로 나그네 시름 새롭네 檀君廟下三年月(단군묘하삼년월)-단군묘당 아래 3년의 달이요 杜宇聲中萬里人(두우성중만리인)-두견새 울음 .. 한시 2016.02.08
우음 백야(白野) 조석주 趙錫周 선생 시偶吟 城下蝸廬是我家 城隅薄土卽生涯 성하와려시아가 성우박토즉생애 官銜已納欣無事 公糴勤求患不多 관함이납흔무사 공적근구환부다 曲浦波恬魚産子 前山雨足蕨抽芽 곡포파념어산자 전산우족궐추아 閑居飽得江湖趣 萬戶三公莫此過 한거포득.. 한시 2016.01.30
눈 밭에 쓴 편지(雪中訪友人不遇) 눈밭에 쓴 편지 雪色白於紙(설색백어지) 눈빛이 종이보다 새하앟기에 擧鞭書姓字(거편서성자) 채찍 들어 석 자 써 두고 가니 莫敎風掃地(막교풍소지) 바람아 부디 눈을 쓸지 말고 好待主人至(호대주인지) 주인이 돌아오기 기다려다오 고려 몬호 李奎報(1168ㅡ124 訪:찿을방 鞭:채찍.. 한시 2016.01.23
객지에서(客懷) 객지에서 此身那復計西東(차신나부계서동) 이몸은 동서쪽 그 어디로 가야 하나? 到處悠悠逐轉蓬(도처유유축전봉) 가는 곳 정처 없이 쑥대마냥 흘러가네 同舍故人流落後(동사고인유락후) 떠돌다가 친구 만나 한 집에서 잠을 자며 異鄕新歲亂離中(이향신세난리중) 난리 격은 타향에서 새.. 한시 2016.01.17
[스크랩] 獨?夜(독야) - 한용운(韓龍雲) 獨夜(독야) - 한용운(韓龍雲) 天末無塵明月去(천말무진명월거) : 해맑은 하늘 끝으로 밝은 달은 넘어가고 孤枕長夜聽松琴(고침장야청송금) : 외로운 잠자리 긴 긴 밤 솔바람소리 들린다. 一念不出洞門外(일념부출동문외) : 이 생각도 동문 밖을 나가지 못하고 惟有千山萬水心(유유천산만.. 한시 2016.01.08
새해 맞아 새해를 맞아(新年得韻) 春生料理舊岐尋(춘생요리구기심) 새해 되어 기분 좀 풀려고 걸어온길 찿았더니 只恐風雲예作陰(지공풍운예작음) 바람 불고 구름 덮여 그늘질까 연려되네 隨命置身無惡境(수명치신무악경) 운명에 몸 맏기면 나쁜 상황 다 걷히고 懷仁接物摠知音(회인접물총지.. 한시 2016.01.03
悼亡(임을 하늘로) 임은 하늘로 同床少別已千年(동상소별이천년) 한 이불 덮다가 이별한 지도 잠깐 어느새 천년이 된 듯하다 極目歸雲倚遠天(극목귀운의원천) 먼 하늘 떠가는 구름만 하염없이 바라본다 後會何須烏鵲渡(후회히수오작도) 그대 다시 만나려고 오작교 기다릴까? 銀河西畔月如船(은하서반월여.. 한시 2015.12.13
秋月夜 가을 달 밤에 秋月夜(추월야) - 秋香(추향) 移棹淸江口(이도청강구) : 노를 저어 맑은 강가에 이르니 驚人宿鴛飜(경인숙원번) : 잠자던 원앙새 인기척에 놀라네 山紅秋有色(산홍추유색) : 산은 붉게 단풍들어 가을빛이 완연한데 沙白月無痕(사백월무흔) : 하얀 모래밭에는 달빛만 고요하네 .. 한시 2015.12.05
눈(雪) 雪 不夜千峰月(불야천봉월) 밤도아닌데 봉우리마다 달이떴고 非春萬樹花(비춘만수화) 봄도 아닌데 나무마다 꽃이 피었네 乾坤一點黑(건곤일점흑) 천지 사이에는 오로지 검은 점 하나 城上暮歸鴉(성상모귀아) 날 저물어 돌아가는 성 위의 까마귀 한 마리 晩洲 정창주(鄭昌胄 1608-1664) 시인.. 한시 2015.12.0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