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스크랩] 사청사우(乍晴乍雨)-김시습(金時習) 사청사우(乍晴乍雨)-김시습(金時習) 개었다가 다시 또 비 내리네-김시습 (;1435-1493) 乍晴乍雨雨還晴(사청사우우환청) : 잠깐 개었다 비 내리고 내렸다가 도로 개이니 天道猶然況世情(천도유연황세정) : 하늘의 이치도 이러한데 하물며 세상 인심이야 譽我便是還毁我(예아편시환훼아) : 나.. 아름다운 시 2017.07.10
내 가슴 속에 숨어있는 사랑 내 가슴 속에 숨어있는 사랑 - 정선희 내 가슴속에는 꼭꼭 숨어있는 사랑이 있습니다. 늘 보고싶고 만나고싶어도 볼 수 없고 만날 수 없지만 그때마다 살며시 꺼내어 보고 만나는 사랑이 있습니다. 비가 오면 빗소리로 바람불면 바람소리로 맑은 날은 고운 햇살로 다가오는 사랑이 있습니.. 아름다운 시 2017.04.01
구인사의 밤 구인사의 밤 겨울날 시린 발끝이 너무나 차갑구나 나는 강동에 살고 나의 님은 강서에 사니 무정한 하늘 나는 기러기 해지면 너울너울 제 집을 찾아 가건만 머리 둘 곳 없는 새는 절 집을 찾은 사람만 보고 울고 구인사의 깊은 밤은 천 겹으로 둘러쳐진 독수공방 방풍림이건만 님 생각 그.. 아름다운 시 2017.02.23
내 마음속에 있는 너 내 마음속에 있는 너. 내 마음속엔 아름다운 굴뚝이 하나 있지 너를 향한 그리움이 하얀 연기로 피어오르다 노래가 되는 너의 집이기도 한 나의 집. 이 하얀 집으로 너는 오늘도 들어오렴, 친구야. 전에는 크게, 굵게 쏟아지는 소낙비처럼 한꺼번에 많은 것을 이야기하더니 지금은 작게, .. 아름다운 시 2017.02.19
하룻길 하룻길 / 지아 성순자 나의 하룻길을 시작한다 많은 생각과 근심은 놓아둔 채 오늘도 열심히 걷고 또 걷는다 그동안 험한 바윗길, 구부러진 길 어두운 길, 힘든 언덕길에 지쳐도 힘을 내어 걸어 왔다 언젠가 지나온 나의 길을 바라볼 수 있는 날이 오면 나 자신을 위로해야겠다 잘 견뎌 왔.. 아름다운 시 2016.11.24
별빛 같은 사랑 별빛 같은 사랑 진솔방 사랑하오 그대여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사랑이겠소 별빛 같은 기다림 오늘은 내 마음을 쓰고 내일은 그대 마음을 쓰리 사랑하오 그대여 가슴 아프지 않은 사랑을 어디 사랑이라 하겠소 날마다 편지를 쓰다 보면 사랑은 별이 되고, 달이 되고, 해가 되고 바람도 되.. 아름다운 시 2016.06.27
[스크랩] 먼 훗날에는. 먼 훗날에는. 松林 박수현 붙잡을 수 없는 것이 세월이건 알아. 떠나야하는 널 붙잡을 수 없는 것도 세월 같을 것이겠지. 이순간이 지나고 나면 어제가 되어버리는 시간처럼 등 돌린 널 보내고 나면 결국 넌 남이겠지.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저만치쯤에서 부를 세월의 추억처럼 숱한 시간.. 아름다운 시 2016.05.22
나는 이렇게 살련다 나는 이렇게 살련다. -기쁨- 하늘과 땅을 바라보며 벌거숭이 가슴과 마음으로 꽃 피고 열매영그는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. 새해를 시작하는 소망으로 산을 오르며 욕심을 버렸습니다. 항상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지나치지않고 넘치지않토록 흐르는 물처럼 살아가렵니다. 나무들이 .. 아름다운 시 2016.05.2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