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시
秋思
南國山河隔(남국산하격)
남쪽나라는 산하에 막혀
家鄕萬里遙(가향만리요)
내 고향 만리나 멀리 있으니
夢魂歸不得(몽혼귀부득)
꿈에서도 돌아가지 못하고
落葉響蕭蕭(낙엽향소소)
낙엽 지는 소리만 쓸쓸하다
효종의시 선양에서 고향을 그리며 지은시
隔:막을격 遙:멀요 響:울릴향 蕭:맑은대쑥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