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시

추상

수락 어울림 2018. 9. 12. 17:13

秋思

南國山河隔(남국산하격)

    남쪽나라는 산하에 막혀

家鄕萬里遙(가향만리요)

    내 고향 만리나 멀리 있으니

夢魂歸不得(몽혼귀부득)

    꿈에서도 돌아가지 못하고

落葉響蕭蕭(낙엽향소소)

    낙엽 지는 소리만 쓸쓸하다

 

효종의시  선양에서 고향을 그리며 지은시

 

隔:막을격 遙:멀요 響:울릴향 蕭:맑은대쑥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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