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시
秋思
萬里秋風起(만라추풍기)
만리에 가을바람 불어오고
霜天一雁飛(상천일안비)
깊은 가을에 기러기 한 마리 날으니
客愁腸欲斷(객수장욕단)
나그네 시름은 애를 끊으려 하는데
遊子幾時歸(유자기시귀)
떠도는 이 어느 때나 돌아가려나
孝宗(1619ㅡ1659)이 선양 시절 고향을 그리며
지은 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