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시

梅花

수락 어울림 2017. 8. 12. 20:14

   매 화 (梅 花)

 

  왕안석(王安石)


墻角數枝梅(장각수지매)    : 담장 모퉁이에 핀 몇 가지 매화꽃이여

            凌寒獨自開(능한독자개)로다  : 추위를 무릅쓰고 홀로 피었구나.

 遙知不是雪(요지불시설)이니  : 아득하나 그것이 눈이 아님을 알겠으니

  爲有暗香來(위유암향래)    : 그윽한 매화 향기 불어오기 때문이어라.


    墻(담 장) 枝(가지 지) 凌(깔볼 능, 능가할 능) 遙(멀요, 아득할 요)

爲有(~있기 때문이다. ~이기 때문이다) 暗(어둘울 암, 몰래 암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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