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시

내마음

수락 어울림 2016. 7. 15. 18:51

    自遣(자견ㅡ내마음)

對酒不覺暝(대주불각명)

     술과 마주하다 보니 해 저문줄도 모르고

花洛盈我衣(화락영아의)

     떨어진 꽃잎 옷깃에 가득 하네

醉起步溪月(취기보계월)

     취해 일어나 달이 잠긴 시냇물를 걷자니

鳥還人亦稀(조환인역희)

     새들은 돌아가고 사람 또한 발길이 뜸 하구나

      李白의詩 (太白)(701ㅡ761)

 

遣:보낼견 暝:어두울명 洛:몰락 還:돌아올환 稀:드물희

 

自遣(자견:속을 들어 내다  對酒:술을 마주하다

暝:어둡다 해가지다  溪月:달이 잠긴 시냇가

還鳥:새도 돌아가다 둥지로 돌아가다  稀:드물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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