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괴오합(五乖五合) 당나라때 서예가 손과정의 서보에 글씨가 제대로 안 될때 다섯가지로 논한 오괴오합 오괴(五乖) 첫째: 심거체류(心遽體留)마음은 급한데 몸이 따로 논다 둘째: 의위세굴(意違勢屈)뜻이 어긋나고 형세가 꺽인 엇박자의 상태 셋째: 풍조일염(風燥日炎)공기중 햇빛과 습도가 잘 맞아야 한다 .. 카테고리 없음 2013.04.14
진달래 진달래 순이나 옥이 같은 이름으로 너는 온다 그 흔한 레이스나 귀걸이 하나 없어 겨우내 빈 그 자리를 눈시울만 붉어 있다 어린 날 아지랑이 아른아른 돌아오면 사립문 열고 드는 흰옷 입은 이웃들이 이 봄사 편지을 들고 울 너머로 웃는다 전현희씀(1947- ) 카테고리 없음 2013.04.1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