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래전 1995.3.15
나 정기우가 내 부모님을 대속한다 결심하고 목매 자진하던 날 그 하루 전날밤 내 아버지께서 불가의 천수경전을
전해주셨어.
천수천안 대자대비 관자재보살 대다라니경이라는 이 주문을 오늘 요양원에서 투병중이신 내 가엾은 엄마께
영인스님 독경으로 들려드리려 하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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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디 91 연세 평생 새끼를 위한 희생 삶의 노고에 시들어오신 내 어미 삶의 업장이 모두 소멸되길 발원하오며
엄마께서 열반의 해탈을 얻으시도록 눈물로 기도 또 기도드리네... ㅠ.ㅠ
부디 내 어마 김형진 할머님이시여 13층 도솔천궁으로 왕생하소서.
출처 : 감동
글쓴이 : 마누얼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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